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하늘도 이별을 우는데눈물이 흐르지 않네
슬픔은 오늘 이야기 아니오
두고 두고 눈물이 내리리니
잡은 손이 젖어가면 헤어지나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저물도록 긴 비가 오는가
그대 떠나는 날에 잎이 지는가
과거는 내게로 돌아서 향기를 뿌리고 있네
추억은 지난 이야기가 아니오
두고두고 그 모습이 새로우니
그때 부른 사랑노랜 이별이었나
그대 떠나는 날에 잎이 지는가
처음부터 긴 이별이었네
....임지훈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어제는 두딸들과 동생을 보러 갔습니다
큰딸은 학원도 안가고 따라 나섭니다
초음파에 비췬 아이 많이 자랐더라구요
선생님 우리 딸들에게 얼굴을 집중해서 보여주더라구요
여기 콧구멍 보이지?...^^*저 웃음 참느라고 혼났습니다
급붕어 처럼 뻐끔 뻐끔 입이 움직이고...
심장도 선명하게 쿵~쿵~쿵~뛰구요...
손톱만한 위까지 어쩜 그리 선명하게 보이는지..
봐도 봐도 신기한 것 있죠?
요즘 저녁이 되면 돌덩이처럼 발은 단단하게 부어 있구요..
새벽에는 쥐가 내려 으~아악 하면서 잠에서 깼습니다
눈가에는 기미인지 주근깨인지 화장을 해도 안가려지구요
예전 같으면 이정도 일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우리 엄마 큰언니를 감자 캐시다가 집으로 와 낳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더워 벽에 다리를 올려놓고 주무시곤 하셨다는데
지금 그 휴유증으로 두다리가 많이 아프시다네요
한 겨울에 막내를 낳고는 그다음날 새벽에 김을 하느라고
찬물에 손을 넣으셨다네요
우리 엄마는 많은 자식을 낳고도 몸조리 하번 제대로 못하셨을텐데.....전 우리 엄마에 비하면 참 편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 같은데 맨날 힘들다고 투정이네요
웬만한 빨래는 세탁기가...
설겆이는 따뜻한 물이 깨끗하게 헹구어 주고..
청소는 청소기로 한번 밀걸레가 후~다다닥 해주는데도..
맨날 비실 비실 하네요
오늘 비가 와서 참 좋아요 시원하구요
목말랐던 우리집 토마토 상추 오이도 싱싱해 보이구요...
빗방울 맺힌 빠~알간 토마토를 보면서 하나 따먹고 싶더라구요
비가 오는데....
임지훈..비가 오는데...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김건모....바보 신청해서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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