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이*
2004.06.17
조회 64
단비에 잠시 젖어 모두 時心으로..*

    
    사랑은
    
    이 세상을 다 버리고
    
    이 세상을 다 얻는
    
    새벽같이 옵니다
    
    이 봄
    
    당신에게로 가는
    
    길 하나 새로 태어났습니다
    
    그 길가에는 흰 제비꽃이 피고
    
    작은 새들 날아갑니다
    
    새 풀잎마다
    
    이슬은 반짝이고
    
    작은 길은 촉촉히 젖어
    
    나는 맨발로
    
    붉은 흙을 밟으며
    
    어디로 가도
    
    그대에게 이르는 길
    
    이 세상으로 다 이어진
    
    아침 그 길을 갑니다.
    
    
    김용택 시인이 쓰시고
    어진 님들이 저와 함게 읽으셨습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