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푸른바다
2004.07.01
조회 87
오늘 하루는
사람의 향내가 물씬 풍기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렌지 같이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향수를 뿌리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은은한 향기를 뿜어낼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맑은 물....같은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사람 만났다고 즐거워 할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난 역시 행운아야라고 말하며
어깨에 힘을 더 할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답답하거나 짜증나지 않고
미소 머금을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생각中에서....

요즘 하루 하루가 즐거운게요...
바로 앞동으로 이사를 온 것 뿐인데..
어쩜 사람 사는 재미가 이렇게 다를까요
한라인에 일층에는 준원이 엄마 동가비 친구가..
이층에는 혜리 엄마가 동가비이면서도 두 부부가 같은 고향분들인 것 있죠?
함께 얘기를 할때면 전라도 사투리가 자연스럽게 나와 참 편안해요 삼층에는 저보다 다섯살이나 많지만.....
친언니처럼 친동생처럼 지내는 유준이 엄마..
바로 옆라인에는 저보다 한살 위지만 발뻗고 편하게 쉬어도 좋은
좋은 친구 경민이 엄마....
근데요 참 이상한게요 ..누구 엄마라고 부르는게 익숙해져서인지 몰라두요...정작 이름들은 모른다는 거에요
참 고마운 건 별 것 아니지만 별미를 준비해서 서로 나눠 먹기도 하구요 서로의 고민도 함께 들어주구요
저도 비싼 음식은 아니지만 수제비..볶음밥...고구마 튀김
어제는 감자도 쪄서 함께 나눠 먹었습니다
이런게 사는 재미가 아닌가 싶어요

오늘 하루 몇칠 집안도 빨래도 눅눅 했었는데...
살~랑 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네요
옥상에는 빨갛게 방울 토마토가 열매를 맺었구요
두딸들과 함께 첫수확을 할까 하구요..
시장서는날 찰옥수수가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구수하게 쪄서 먹어 볼꺼나~~~^^*
음...저녁 매뉴는 맛있는 목살 된장 풀어 푹 삶아서
보쌈을 해먹어 볼까나~~~~~~^^*하네요
어쩌죠?...먹는 얘기만 해서 너무 얄미워 보이는 건 아닌지..
생생한 비가 사람들의 마음까지 생생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좋은 음악도 괜챦을 것 같은데요

유리상자....좋은날
김동욱...서른 즈음에
이현우......멈추지 말아요 신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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