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가 아기를 낳는 바람에 제가 조카를 봐주게 됐죠.
그래서 생일전날부터 좀 분주했습니다.
아침에 미역국도 안끓여먹고
모두들 좋아하는 계장국을 해먹고 분주히 애기 면회하러 나갔죠.
점심때는 우리 가족과 시어머님,
그리고 이웃에 사는 시누이, 조카와 함께 외식을 했습니다.
외식후 남편신발사는등 쇼핑을 하고 나름대로 즐겁고 바쁜 하루였는데
밤에 잠자리에 들려다 얘기치 못한 일로 다퉜습니다.
아니 다툰게 아니라 제가 일방적으로 혼 났죠.
물론 제 잘못으로...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걸려온 전화 한 통화로 남편한테
꾸중(?)을 들었습니다.
전화하신분들, 제 생일 축하해준다고 하신 건 좋았는데
너무 늦게 하셨었네요.
맘이 많이 불편했습니다.
아침 출근때 여느때와 같이 뽀뽀도 해주고 했지만
남편이나 저나 마음 한 구석은 찜찜하고 그렇네요...
제 마음을 달래주세요~
신청곡 이명훈
너만을 사랑하고 싶다.
어둠속에서.
얼굴빨개졌다네(리메이크된 버전으로)
어제 생일이었어요^^
양지혜
200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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