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결혼 2년차에 접어든 기혼남입니다.
아내와 19개월 된 아들 그리고 뱃속에 9개월 된 아가를 두고 있지요.
저는 남보다 일찍 결혼이란 것을 했어요.
21살에 했으니까 많이 이른 나이였지요.
그래선지 제 아내의 기분을 많이 헤아리지 못한답니다.
생각해보면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참 많이듭니다.
제가 가장으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도 아니고, 돈을 많이 벌어다 주는 처지도 안되구요.
어제는요.
아내와 조금 다퉜습니다.
아내가 불러오는 배 때문에 지금 많이 우울한 모양이더라구요.
첫아이에게도 손이 많이 가서 피곤해 하구요.
퇴근해서 집에 들어선 저에게 툴툴거려서 제 기분만 생각하고 아내를 따라 화를 냈더니 마음이 영 안좋네요.
진행자님!
아내에게 미안하다고 좀 전해주십시오.
남들 한창 놀 나이에 결혼해서 지금은 저희 서로 힘들지만 나중에 분명히 웃을 날 있을거라고 그러니 힘내라고 전해주십시오.
그리고 아내 뱃속에 든 우리 둘째 아가에게도 건강하라고 사랑한다고 꼭 전해주세요.
신청곡은 제 아내가 좋아하는 노래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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