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모
2004.07.23
조회 88

내어릴적 애 늙은이 같은 글들이 참 많다
지금보아도 안면이 땡기는 소름을 주체할수없는..

누가 감히 사랑이란 단어에 정의를 내릴까

이렇게 첫문장을 휘갈린다면 첫문장이 승패를 좌우하는
글이 승리하는 조짐이다

처음부터 다시 읽기를 수백번 고치기(퇴고)를 수천번...
내 글로인한 망상과 밀물처럼 밀려오는 위대한 글 쟁이여..

흥분의 감정을 다스리고 이성을 주섬 주으며 보는글은,
그 종이는 뒷간에서 쓰여지기도 부끄러운 휴지가 된다

아버지의 글에대한 확고한 신념, 36년동안 글을 가르친 선비는
문학적요소는 형식이다. 읽어지는 사람에게 실날같은 감동을
주었다면...하며.항상 말씀하신다

감동을 주어라...

나는 중3때 연합고사 커트라인138개를 맞고 동네 귀퉁이..뒷산에
올라 서럽게 울었엇다

그때의 일기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밤이 하얗다 하얀 밤이다 나는 그빛에 도취되어
내 모든걸 털어놓는것일까..

눈내린 겨울산에서 흐느낀 감정을 끄적인 기억이난다..

지리한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여름이 왔다
우린 귀또리 소리에 청순한 가을을 노래할것이며
여미는 숭숭한 바람탓 할일도 있겠지,

계절의 순환은 인간의 마음을 가장 간사하게 만든다
덥던날보내고 서늘한가을과 추운겨울 화사한봄 ...
우리는 잊으며 내일 죽을것 마냥 이더위에 몸서리
치고 있지 않은가....

아이씨...더워...
5원짜리 께끼~ 하는거 드셔보셨나요...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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