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침 점심 저녁 삼세끼를 새밥을 하고...
국을 끊이고 반찬을 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에 두세시간 간격으로 식사를 준비하다보니...
이런 생각을 할수밖에 없더라구요..
하루종일 부엌댕이 아줌마로 남아있는 것 같고 ...
누가 알아주기라도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매일 매일 하는일 식구들이 보기엔 너무 당연하게만 생각할 것 같고 혹 남편에게 위로라도 받고 싶을땐 억지를 쓸수 밖에 없고..
올해 초등학교 삼학년인 우리딸..한번은 조금 황당하지만 속찬 소리를 한번 하더라구요
엄~~마 난 시부모님 모시는 집엔 절대 시집 안갈거야
어구...참 우리딸이 보기에도 엄마가 매일 부엌댕이로 보였나 봅니다....^^*
가끔은 시부모님과 사는 스트레스를 이웃 아주머니들에 얘기 할때가 있습니다...위로도 받긴 하지만....
그 위로가 뒤돌아서면 마음이 씁쓸한 건 왜일까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날 잘알고 날 위로해줄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부엌에 있으면서도 저녁을 짖는데 나도 모르게 휘파람을 불면서 제목도 떠오르지 않는 팦이 흘러 나오더라구요?
참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바로 이거구나 나도 모르게 나를 위로하고 있구나
그래서 그런가요 오늘 무지 무지 더운데도 어제 휘파람 약기운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는 것 있죠?...^^*
맞아요 매일 매일 반복적인 일들의 연속이지만 당연하게 나아니면 안되지..이런 생각보다는 노래라도 부르면서 가끔 위로를
자신에게 위로를 주고 받아보는 것도 괜챦은 거라고..우리 그렇게 할수 있죠?...^^*
몇칠 잠을 이루지 못해 많이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많이 무거웠구요..괜히 새벽 두세시가 다되도록 리모콘만 괴롭혔었는데..
그래서 남편까지 힘들까봐 옆에서 함께 자지도 않았거든요
어제는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작은 조명등 하나 켜놓고
마음편하게 평소에 잘 읽지 않았던 성경책을 펼쳤습니다
제발 잠들게 해주세요 하구 기도도 하구요....^^*
어~~우 근데요 그게 수면제 역활을 할줄이야..ㅎㅎ
한장도 넘기기 전에 눈이 스르르 감기더라구요
저녁에 기분좋은 휘파람덕분도 있었을 거구요
그래요.....
우리 살면서 위로받고 싶고 힘들게 하는 일 인정도 받고 싶을 거에요...하지만 남에게 위로받고 인정받는게 부족하고 어렵다면...스스로 찾아보는 것도 괜챦을 것 같아요
매일 매일 습관적으로 듣는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저한테는 너무 너무 큰 위로가 됩니다
나에게 기분좋게 위로를 해주는 방송...그래서 하루라도 안들으면 안되나 봐요...^^*
고맙구요....
오늘은 나에게 칭찬도 해주고 위로도 해주고 이뻐도 해주자구요.....
많이 많이 덥습니다..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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