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어울리기
김상철
2004.07.31
조회 46
토요 업무를 마치고 이제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매스컴마다 영동고속도로의 차와 해운대의 인파들이 우리 가족을 싱숭생숭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어떻습니까? 사랑하는 가족이 다 모여 시원한 물 한잔 같이 마시며 깔깔대는 것도 나름대로의 더위 어울리기 아닐까요?
막내녀석(5살)은 마루에 보기좋게 뒹굴며 낮잠을 즐기고 큰딸(7살)은 피아노 앞에서 열심히 노래를 만들고 있네요?
어디 우물이라도 있으면 등목이라도 하면 좋겠건만.
서울에서의 여름은 참으로 각박합니다.
뜨거운 한 여름의 핵에 있는 지금.
어디에 있는 사람이건 모두 행복한 생각을 하시기 바라며 더위와 잘 어울리기 하시기 바랍니다.

신청곡:포지션의 "후회없는 사랑"
아내가 신청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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