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초등학교시절 중 맨 끝자락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담아주기위해서 엄마 아빠가 주는 최상의 서비스 영화관으로 놀이동산 롯데월드로 서산에 있는 꾸지나무꼴 해수욕장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외가댁으로 분주한 나흘을 보내고 이제 제자리로 돌아와 앉았습니다.
어렵게 직장도 그만두고 취미생활하며 지내려 했는데 어쩜이리도 바쁘고 정신없는지 아침에 늦잠도 자고 게으름도 피우고 편히쉬려했더니 꼭두새벽부터 울려대는 전화벨소리에 부스스 눈을뜨면 언니들의 호출이 귀찮게하고 그동안 밀린 먼지 청소며 이것 저것 빨고 털고 널고 해도해도 끝이없는 가사일이 마음까지 지치게 하는군요 하루왼종일을 집안 청소하고 나니까 기운이 쪽빠져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거있죠.
다혜랑 둘이서 남은 방학동안 즐겁고 행복한 일들 만들어서 보내보려고하거든요 영화는 보여줬는데 연극만 보여주면 될것 같아서 말인데요 혹시 연극 네 여자이야기 티켓남아있으면 부탁해도 될까요. 얄미워도 꼭 꼭 꼭 보게해주세요 네---------
신나는 여름휴가였답니다.
안정순
200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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