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반 아이들을데리고 대부도에 다녀왔습니다.
방학이긴 하지만
연수받고, 근무하고, 출장가고
빼고 나면 쉬는 날도 별도 없는데
모처럼 집에서 쉬는 날
목빼고 엄마의 방학만 기다리던 우리집 아이들에게 미안도 하고
막상 하루를 내자니 약간 귀찮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선생님과의 데이트를 몇달 동안 기다리던 아이들을 생각하니
잠시 가졌던 마음이 사라지더라구요.
교문앞 10시
10분전쯤 도착하니
아이들이 막 뛰어오더라구요.
다 왔니?
출발 !!!
갯벌에 풀어놓으니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넓은 갯벌을 돌아다니자니 다리는 얼마나 아프던지
얘들아 배 안고파?
이제 그만 나가서 칼국수 먹자
아니요!
배 안고파요.
안나오려는 아이들을 억지로 데리고 나와
대부도의 별미 바지락 칼국수를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찻속에서
아이들은 지칠 줄 모르고 게임하며 노래부르고 떠들고
몸은 피곤했지만
아이들의 기억 속에 예쁜 추억을 만들어 주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심수봉 미워요
비나리
윤도현 사랑2
박강정 장난감 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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