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푸른바다
2004.08.23
조회 61
우리 언제 더웠죠?.....기억나세요?....^^*
얼마 전인 것 같은데 인젠 이불을 덮지 않으면 ..
고뿔이 걸릴정도로 서늘하네요
그동안 더위에 지쳐서 입맛도 기운도 많이 잃었었는데..
그래서 지금 제얼굴이 반쪽이 되어 있답니다..^^*
오늘이 가을의 문턱이라네요
토요일에는 택시를 타고 가는데..가까운 공원에 하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더라구요
저게 무슨 꽃이더라?..한참 생각끝에 맞아 메밀꽃이구나
그옆에 코스모스도...이름모를 들꽃들도 어찌나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던지요....
정말 가을이네요 ...
우리 두딸들에게 오늘 저녁부터는 긴팔 잠옷을 입혀서 재울려구요...........
지금이 고뿔이 제일 많이 걸리는 철인데 아프면 안되쟎아요

오늘 아침 방송에서 아주 익숙한 노래들을 부른 가수들을 만났습니다............
사랑이여.사랑하는 그대에게의 유심초와...
장미를 부른 사월과 오월(합이 구월)...^^*도
영재님의 십팔번지를 부른 둘다섯(합이 칠)^^*...도
전 유심초는 기억이 나는데 그외의 가수들은 처음 봤거든요
가수들은 그래도 행복한 직업인 것 같아요
노래하나로 몇십년동안 살아갈수 있는 생명력이 있으니까요

그래요....
엄마라는 직업이 참 힘들때가 많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낳고 기르지만 평가는 그렇지 않쟎아요 자식이 잘되면 본전이고..
혹시 다치거나 잘못되면 돌아오는 원망은 아빠보다는 엄마에게 책임을 더 많이 물으니까요
아들 못낳으면 그래서 눈치하나 늘고...
남편하기도 마누라 손에 달렸다고 눈치 둘 늘고...
부모하기도 며느리에게 달렸다고 눈치 셋 늘고..
자식하기도 엄마에게 달렸다고 눈치 넷 늘고..
저 11년동안 눈치밥에 저 소화가 안될만큼 배부르네요...ㅎㅎ
하지만 저 혼자만의 일은 아니겠지요
아침이 참 좋으네요...오래..오래 아침같은 날만 계속 되었음 좋겠네요

둘다섯..밤배 ...일기
유심초..사랑하는 그대에게..사랑이여
사월과 오월...장미 신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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