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입니다.
손혁곤
2004.08.26
조회 44
오늘 사랑하는 큰 형의 공무원 시험 면접 날입니다. 건강이 안 좋아서 집에서 쉬면서 그동안 맘 고생하면서 열심히 공부했는데 마지막 관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아가씨 만나서 어서 결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일산에 있는 누나네 집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10개월 된 조카. 넘넘 귀엽고 이쁘지만 누나가 조카 기른다고 고생하는게 보여 맘이 아픕니다. 조카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는 모습이 아름다울 따름입니다. 부모님도 저를 저 정성으로 키우셨겠구나 생각에 감사합니다.

오늘 동두천에 있는 "다비타 공동체" 봉사모임 뒷풀이 날이기도 합니다. 혼혈 어린이들에게도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었던 공부방팀, 뜨거운 태양볕 아래서도 묵묵히 밭일 했던 밭일 팀, 가만히 있어도 더운 날씨에 주방에서 밥 한다고 수고한 밥팀에게 다시 한번 수고했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수고한 팀장님과 부팀장님, 회계님에게두요.. 저희는 일주일 거기서 도왔지만 거기서 10년 넘게 사역해오신 전우섭 목사님을 비롯한 다비타 식구들에게 넘넘 소중하고 귀한 일 하고 계신다고 전하고 싶네요. 봉사한다고 갔지만 오히려 저희가 얻고 배운게 많답니다. "다비타 홧팅입니다!!"

신청곡은 이승환님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이구여, 5시 이전에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