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에 보는 여름님 인가요...감개무량 하여이다
지금 부엌(주방이아님)에 순대국 데우려다 님의 답글보느라
다 태울번 했습니다
지금 일을 끝내고 들어 왔는데...반주한잔 하고 잘까
별의 전설을 이야기할까 생각중입니다
여름님 뵈니 굳이 쓸 필요가 있을까마는
갖은 비난속에 나홀로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제가 유가속을 지키고 있는한 오셔도 무방할듯합니다
아직 정리할게 조금은 남은듯 하지만...반갑습니다.
초여름(bluehead)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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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님
> 친절하심에 감사드립니다.
> 꼬리에 달렸던 이름은 안지우셨어도
> 되는데 수고하셨더군요 송영모님
> 오늘 제가 있는 곳에 찾아오셔서
> 단숨에 제 초여름이란 이름을 밝혀주셔서 어찌나
> 감사한지 꽃다발 한개 놓고 가렵니다.
> 사실은 다른 꽃으로 준비해왔는데
> 이곳에 그 꽃이 올려지지 않아서
> 부득이 이 꽃다발로 하겠습니다.
>
> "강물처럼이 초여름이라는 거 아십니까?"
> ㅎㅎㅎㅎ 하이고 영모님
> 왜그리 귀엽습니까요?
> 제가 아이뒤를 안바꾸었기때문에
> 눈여겨보시는 분은 다 안답니다요.ㅋㅋㅋ
> 뭐 그리 대단한 일도 아니건만 그리 송영모란
> 이름도 못쓰고 비밀폭로하시듯이
> 그리 하셨습니까요? ㅎㅎㅎㅎ
> 이름도 안 밝힌채로 그리하시니 제가 순간적으로 무척
> 불쾌하였답니다.
> 하지만 뭐 금새 감사하기로 하였답니다.
> 덕분에 친정나들이도 하고 좋습니다요.
> 그렇지 않아도 제 친정인 유가속에 들를마음을
> 많이 가지고 있었거든요.
>
> 이구.. 넘 귀여우신 영모님.. 아니 낙엽님
> 어느새 달려와 다른 꼬리글에 달려있는
> 송영모라는 이름을 지우셨더군요. 하지만
> 제가 이미 보고 난 뒤였답니다.ㅎㅎ
> 에고 미안혀서 오쩌나요?ㅋㅋㅋㅋ
>
> 하여간 이리되었으니 송영모님
> 미안해마시고
> 가끔 놀러오세요.
> 넘 자주 오시면 섭섭해하는 분들계실테니
> 넘 자주 오시지는 마시구요. 대신
> 언제 오시든 제가 반겨드리지요.
> 환한 미소로 맞아드릴테니 걱정마시고
> 놀러오시구요
> 꽃방석 한개 늘 준비해둘께요.
> 향기로운 장미꽃차도 정성으로 끓이고 있겠습니다.
>
> 낙엽님
> 남은 시간 행복하게 지내시구요.
> 가을의 문턱에서
> 좋은 글 많이 쓰시고
> 많이 사랑하시고 많이 사랑받으시는
> 아름다운 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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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여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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