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푸른바다
2004.08.30
조회 67
제법 오후의 햇볕이 뜨겁네요
그래도 바람만은 가을이 묻어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은데요
드디어 초등학교 삼학년인 우리딸이 개학을 했네요
엄마 매한번 안들만큼 착한 우리 딸이지만...
저 거짓말 만큼은 용서 못하거든요
이학년때까지는 반이 엄마 숙제였는데..
이번 만큼은 딸에게 스스로 맡기고 싶어 신경을 별로 안썼거든요
숙제중에 음식물에 대한 표어가 있었는데...
어제 저녁 열시에 끝냈습니다.(일명 벼락 숙제라고 하죠?..^^*)
일기장을 무심코 넘겼는데 ..어라????
팔월 중반에서 멈춰 있더라구요?
일기를 왜 안썼니 했더니...응 다른데 또 있어?..
그래?...그럼 그렇지..거짓말이 들통나고 말았습니다
손들어..바로 무릎 꿇는 우리 딸 엄마 죄송해요..귀챦아서 안썼어요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 놓더라구요...
뻔히 보이는 거짓말...제 기억에도 숙제라면 귀챦았죠...
거짓말만 하지 말지...

개학날이라 일찍온 우리 딸....
전학온 친구..친한 친구들....몇명과 함께 왔더라구요
짜파게티 끊여 점심주고....
우리딸 김치 먹어봐 어제 우리 엄마가 담궜는데 디게 맛있다?
우리 엄마가 하는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이쁜 말도 자주 해주는 우리 딸들......
사랑하고...곁에서 엄마 힘이 되어주니 또 두배로 이쁩니다

이재훈..사랑합니다
정일영....기도 ...신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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