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가는데로...
송영모
2004.09.04
조회 93

남여 평등을 운운하며 주민등록 숫자에도 민감한 시대다
비무장지대 안에서 두눈 시퍼렇게 뜨고 지뢰를 밟아
발목이 절단되는 광경을 보았는데

얼마나 많은 희생들이 묻혀지고 있었나.
제대 말년에는 철책부대에서 오진수일병의 난사에 세명이
사망하고(동기 포함)여러명이 중상을 입었다

엊그제 무반동총 땡크잡는 포가 사병 둘을 잡았다
모든 부모들은 혹은 본인들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회피
하려 별의별 수단을 다쓰고있다

남자로 태어난 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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