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한마리
송영모
2004.09.04
조회 62
그제밤 야근을하고 아침부터 특근으로 들어갔다
회사앞 개울을 정리하며 탁한 물이 농수로로
들어가는걸 막는 작업이다
장비를 끌고 보 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물속 모래속에서
커다란게 깊은쪽으로 도망을간다
바가지로 잽싸게 뜨니 커다란 자라다
회사직원들은 땡잡았다 15만원은 되겠다
오늘저녁 술안주하자 한약방가서 약을 사다 고와먹어라
닭을 넣어야한다 등등
보기드문 자연산인데...
누구한테 주고싶다 내가 먹기도 아까울 정도로 주고싶은.
가요속 세분께 택배로 보내드릴까?
지난여름 더위에,페이지의 잔혹함으로 육신이 힘드셨으니.
아니다 맛있는걸 먹을때 생각나는 사람,그사람이
사랑이란 내 믿음은 변함이없고 그 단순한진리는
어둠속에서도 별빛처럼 반짝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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