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값을 께요
오일섭
2004.09.03
조회 49

저는 지금 아내와 떨어져 생활하고 있습니다
결혼생활 5년째인데요 2년은 같이 살고 3년째 주말부부로
생활하고 있어요
아내에게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지요
남편자리가 아빠 자리가 많이 필요할텐데 조금이라
좀더 나은 생활을 하기위해서라는 이유로 소중한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답니다
사는데에 있어서 돈이 중요하다 생각하지 않으려해도
현실에서는 돈이 크게 자리잡고 있기에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주말이 되면 아내와 아이를 만날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도 기뻐요
하루의 시간을 같이 보내고 내려오는 발걸음은 정말이지
떨어지지가 않지요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아이의 모습도 눈에 자꾸 밟히고
고생하는 아내모습이 자꾸만 걸려 모든게 마음이
편치가 않습니다
욕심! 더이상의 욕심은 부리지 않아야겠어요
이번 적금이 끝나면 소중한 가족이 한지붕 아래에서
살아야겠어요
지금 아내를 대신해서 저의 모든것을 돌봐 주시고
계시는 어머니께도 미안한마음 그리고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한결같이 새벽밥을 해주시고 빨래며 모든일들을 다큰 자식을
위해서 해주시니 정말 죄스러울 뿐이지요
항상 받기만할뿐 제대로 되돌려 주지도 못한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언젠가는 값을날이 오겠지요

신청곡-윤도현밴드-가을 우체국 앞에서
사연이 채택이 되어 어머니에게 화장품을 선물로 드릴수
있으면 정말이지 좋을것 같네요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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