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특강(잔소리)
송영모
2004.09.07
조회 88
노인 복지관을 다녀오신 어머니 요즘 노래와 탁구 배우는
재미에 푹 빠지셨는데.
아들놈 끄니 걱정에 재미 놔두고 국 한냄비 끓이신다.
후적허겁 먹고있는데 천사인양 다소곳이 입을 여신다
얘야.어제는 어느분이와서 참 좋은말 하고 가드라.
자기는 나무를 보아도 항상 고맙다 인사를 한단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산소를 내어주니...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나를 기다리는 사람으로 만들어라
얼마나 좋으면 오실날 기다리겠니...
영모야.나는 너를 항상 기다린단다.
너도 나를 기다려주렴.
술좀 안먹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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