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고등어
송영모
2004.09.09
조회 63
될수있으면 집에와 밥을 먹는다
본집으로 가서 잠겨진 문을 따고 들어가니 렌지위에
시래기고등어찜이 있다
"어머니 안주거리 하시는라 신경쓰지마소 이제부턴 집에가서
밥을먹을테니 그리 아시고..."
좀 짜다 싶은데 씨래기가 참 맛있다
내 컴은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부득이 조카컴으로 오늘은
들어볼 참이다.
내가 사람노릇하는길은 이슬의 유혹을 체념하며 받아들이는것.
막ㄹ은정신으로본 오후 가을 햇살이 그렇게 좋을수 없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딸아이오면 놀이터라도 다녀 와야겠다
모두 묻어두고 서로 아파하지 말기
그냥 아련한 추억으로 만들기
아빠별 아가별 그사랑스런 시나리오를 조만간
모든님들께 보여드리고 싶다....울지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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