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하교 삼학년인 우리 큰딸...
몇칠전부터 핫케잌이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 알았어..학교 끝나면 친구들 데려와 만들어 줄께..
아침에 급하게 집안일 끝내고..병원에 들렀다...
슈퍼에 들러 금값이 되어버린 계란과 핫케잌 가루를 사서
집으로 왔습니다...
피아노 학원까지 마치고 급하게 뛰어오던 우리딸
엄~마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 빨리 올라가자
핫~~근데 순간 제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까지 여덟명이더라구요....
핫케잌 전쟁을 방불케 할만큼 금새 바닥이 나버리고..
몇조각 못먹었다고 징징대는 아이들이 있길래 한봉지 더사다가
구워서 먹였네요..
우리딸 슬그머니 다가와서 저에게 하는말 엄~마 반장선거 할때는
별로 인기도 없었는데 오늘은 인기 짱이다 그~~~~치
저 핫케잌 파티 이후로 출산 몇칠 앞둔 산모 아니랄까봐
몇시간을 끙~끙 앓아버렸네요
마음은 반친구들 모두 불러다가 해주고 싶은데...
몸이 안따라주니..조만간 친구 금지령이라도 내려야 할 것 같네요........^^*
요 몇칠동안 늦동이 출산준비에 바빴네요
새삼스럽기도 하고 기다려지기도 하고 어떻게 키우나 조금 걱정도 되네요.....
우리 두딸 가을옷 정리도 해야되고..추석빔도 사줘야 하고..
독감 예방 접종도 해야되고...
마음이 많이 급하네요....
아~~요즘 이계절이 참 좋다는 생각만 드네요
높아보이는 가을 하늘이...살랑 살랑 가을 바람이..
한들 한들 가을 들꽃들이....
오늘 패션오브 크라이스트를 DVD로 빌려 왔네요
피곤하지만 반이라도 보고 잘려구요...
한절기네요..모두 건강하세요
이문세...파랑새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신청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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