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이 제 동생 생일이었는데 그만 잊어버렸지 뭐예요.
고3이어서 많이 힘들기도 할 텐데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 생일을 그만 깜빡하고 말았어요. 아침에 미역국도 못 끓여줬답니다.
아침에 밥도 안 먹고 토스트만 먹고 나갔는데...
동생이 지 생일인지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알고서 얼마나 서운했을까요. 이것저것 정신이 없었다지만 동생 생일을 잊어버리다니. 엄마도 동생생일인지 모르고 있었더라구요.
엄마도 일찍 들어온다고 하고 일찍 케잌 사들고 집에 가서
미역국을 끓여 놓으려 합니다.
10대의 마지막 생일인데 너무 미안하네요. 해준 것도 없는 데 훌쩍 커버린 동생한테 정말 미안합니다.
19번째 생일 정말 축하한다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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