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들짝 놀란 맘..
이수경
2004.09.21
조회 42
분당에서 청담대교위로 달리는 15분 동안
어찌 그리 날씨 변화가 심각하던지요..
파아란 하늘, 맑은 햇살에 풍요로움을 만끽하는가 했더니
어느 사이
한 두방울 빗방울 떨어지고
희뿌연 안개가 천지를 뒤덮고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을 만큼 어둔 하늘에서 쏟아지는 폭우에
미등을 켜고는 조심 조심 ..하지만 순간,
패인 웅덩이였는지 고인 빗물에 휘익 바퀴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차체가 휘청하는 돌발적인 놀라운 상황이 발생,
온몸에 식은 땀이 흐르고
속도를 내지 않았기 망정이지 ~~
큰일 날 뻔 하였답니다.
다행히 서울로 들어서니 푸른하늘이 다시 고개를 내밀곤
화들짝 놀란 맘을 달래어 줍니다.
그제사 길가에 코스모스도 보이고,한숨도 쉬어보고~~
휴우~~

신청곡 들으며 놀란 맘 편히 놓아 보렵니다..
이소라/첫 사랑
임상아/나의 옛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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