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란걸 알게된 9살때부터 친구이던 친구가..
수교세림
2004.09.22
조회 54
그얌말로 가을이군요..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



눈부시게 푸른 날이면 그리워해야할 친구가 생겼씁니다...

초등학교입학하고 2학년쯤..친구라는걸 알아가는 그때붙터 알게된 친구가 미국으로 떠났씁니다..

어렸을대부터 미국에 친척들이 많아서 늘 미국에 다니기를 자주했었고 또 난중엔 자기도 거기가서 살거라고 십몇년이 흘러도 늘 그렇게 얘기했었씁니다..

어린나이에 부럽기도했었고..또 어쩔땐 가지도 않을꺼면서 만날 말로 만 그런다고 타박도 하고 그랬었는데..

이번엔 진짜로 가버렸씁니다..

결혼하고 애가 이제 두돌정도 됐는데 신랑 공부 관계도 있고 이래저래 아주 가버렸네요..

광주에서 식구들 친구들 배웅 받고 인천공항에서 아기랑 친구만 떠나서(신랑은 미리 들어갓어요)제가 배웅가기로 했는데 저도 두 아이들도 그렇고 제 일땜에 못 가봣어요

미안하지요..말로 표현할수없을정도..



잘살았으면 좋겟어요..

고향..그립겠지만...그래도 참아내고~잘 이겨내고 살았으면 좋겠씁니다..

떠나면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관심 좀 갖어 달라고 했었는데..어디 제 부모 만 하겠씁니까..

하지만....이번 추석명절에 내려가면 고기라도 두어근 끊어 들고 꼭 찾아뵈야겟씁니다...



떠난지 이틀 밖에 안됐지만...오늘 처럼 눈부시게 푸르른날....그친구 생각이 간절하네요^^



이규석의 기차와 소나무란..노래를 유난히 좋아하는 친구였습니다..(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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