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밥상 앞에서......
이화자
2004.10.03
조회 66

저녁을 먹다 말고 9살 막둥이의 말입니다.

"엄마!~는 직업이 모야?"
"엄마?!! 엄만 주부지? 왜?"
"아니 그냥...오늘 학원에서 직업에 대해서 나와서
우리 엄만 몬가 하고 궁금했어"합니다.
"엄마도 그럼 밖에서 일할까?"
"아니!~ 그럼 학교나 학원에서 돌아왔을때 엄마 없으면
허전해서 안돼.."
"할머니가 오시면 되지 모..그래서 니가 오면 할머니가 대신
널 맞이하면 허전하지 않을꺼 아냐?"
"그럼 할아버진? 어떻게 하구..."
"할아버진 아파트 싫어하니깐 시골서 사시라고 하고.. 할머니만
오시라고 하지 모.........."
"안돼!~ 그럼 우리가 시골로 가는게 낳지 모."
"하하 그럼 엄만 그냥 주부만 해야 하겠다."
"어!~ 그래야지 ... 살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우리가 효도 해야지.""
"누가 살날이 얼마 없어?"
"누구긴...할아버지 할머니지..."
"모야?!~"

"맞다 할아버지 할머니 살날도 얼마 안남았으니 효도해야지......."

(뜨끔@!~ 9살짜리 입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위하는 말이나오다니... 앞으로 더 효도 해야지.."""")))




이렇게 밥상에서 주고 받은 말들입니다.
효도라는게 별거 아니라고 봅니다.
부모님 맘 편안하게. 해 드리고 .그리고 자주 연락 드리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커 나가는 것을 보여드리는거 또한 효도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10월도 벌써 3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모든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소를 지을수 있는 시간들로 메꿔졌으면 합니다.
가을 햇살아래 코스모스의 빛이 유난히도 이쁜 하루였습니다.


신청곡: 김상희:코스모스피어있는길.
유익종: 들꽃
윤도현:가을우체국 앞에서
이수영:덩그러니
그리고 양희은:한계령....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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