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생생라이브을 위하여.
김명희
2004.10.10
조회 79
우리가 어렸을적만해도 대부분 부엌에는 부뚜막에 솥이
걸려있었고 아궁이 속에선 따뜻하고 환한 불꽃이 피어오르고
있었어요.
가랑잎이나 솔잎이 최고의 불쏘시개였었지요.
농사일에 바쁘신 부모님을 대신하여 불쏘시개를 구하기 위해
들로 산으로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쏘다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어머니들이 가장 아끼시던 세간살이중 하나는 가마솥이었지요.
틈틈이 기름걸레질로 윤이 반들반들 나도록 손질하시곤 했지요.
가장 큰 솥은 물솥이었고 밥솥,국솥순이었어요.
무럭 무럭 김이 나는 물솥 밥솥 국솥은 한 집안 사람들에게
넉넉하고 맛나는 한솥밥 한솥국을 끓여냈었지요.
한솥밥을 먹었다는 말이 이런경우인가봅니다
밥솥에서 나는 누룽지는 그 시절 빼놓을수 없는 간식거리였고
구수한 숭늉을 제공하는 없어서는 안될 보물이었답니다.
우리 부엌에서 무쇠솥과 부뚜막과 아궁이 불이 사라진지 오래지만 찬 바람이 부는 요즘 따스한 아랫목과 아궁이 불이 그리워지는건 나이를 먹어감일까요...
유영재의가요속으로의 가을 개편을 축하드리며 항상 좋은방송과
아련한 추억의 한때를 선사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샌드버블즈 여러분 환영합니다.
돌아오지 않는 강...조용필
오늘도 난..........이승철
진이...............하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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