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애창곡)
김보섭
2004.10.11
조회 76
저의엄마가 가장 잘 부르시는 노래는
칠갑산입니다.
큰누나를 시집보내고나서 마음이 허전하셨는지
친구분들과 자주 약주를 드시더라구요.
큰누나는 늘엄마의 오른팔이라고 할정도로
엄마를 많이 도와주고 엄마를 많이 위해줬거든요.
그런 누나가 시집가고나서 엄마는 한동안
마음을 잡지못하셨습니다.
노래가사가 꼭 엄마이야기같아서
듣는저도 마음이 서글퍼지는 노래입니다.
엄마는 요즘도 매일같이 누나랑 전화통화를
하면서도 누나가 보고싶다고하십니다.
누구보다도 엄마를 위해주는 큰누나는
아빠대신이였거든요.
아빠가 일찍돌아가시고서 엄마가 가장이되어
돈을 벌때 큰누나가 살림도 도맡아하고
엄마의 마음을 잘 다독거려주었습니다.
가장 애교도많고 엄마를 위해주던 큰누나를
생각하며 엄마는 오늘도 큰누나가 가장좋아하던
버섯된장찌개를 끓이며 칠갑산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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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밭 매는 아낙네야
배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느냐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홀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 속을 태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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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선 - 칠갑산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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