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에 안부 날려봅니다.
NINA
2004.10.14
조회 70
안부들 모두 잘 갔나요? 골고루 나눠드리고 있는데...

모두들 잘 계시죠?
어떤 영화에서 "오겡끼 데스까?"라고 했던가? 암튼

문뜩 문뜩 가을이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울엄마의 치매증세와는 반대로 추억의 아련함속에 떠오르는 여고 때의 그 국어선생님, 교생으로 오신 미술 샘,...그리고 그당시 휘버스의 '가버린 친구에게~" '젊은미소'를 모르면 여고생이 아니었을 싶었던..가을 운동회...대학생들이 더 많았던 학교 스탠드에 꽉찬 오빠, 선상님, 엄마야, 아저씨, 아그들 앞에서 옆에서 열심히 율동했던 3.3.7박수와 전자기타의 현란함으로 아도했던 그 함성들...

그립습니다...
지금은 도서실에서 한귀퉁이에서 사랑의 수기와 짜라투스트라, 니체, 이현세, 황석영을 얘기했던 그 친구들이 그리워집니다.
모두들 안녕하시지요? ^___________^
가을 인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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