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나이테
성월숙
2004.10.21
조회 47

    사랑의 나이테 꽃잎의 흩날님이 향기롭던 날 내가 좋아하고 그리워 하던 사랑하는 사람에게로 굴러가고 싶어하리라. 꽃잎이 날려와 한 방울 눈물이 흐른다. 꽃은 바람이 불 때 나에 마음 부숴뜨려 가루로 만들고 저 멀리 하늘을 향해 날아가 버린다. 참 눈물겹도록 절실한 아픔의 사랑이 가물거린다. 가슴 밑바닥에 가라앉았던 그리움이 푸른 상처 자국 남기고 불면에 하얀 밤들은 싱싱하게 꿈틀거리린다. 오늘도 세월의 하나 나이테를 만든다. 성/월/숙 2003년 3월에 출간된 카페Book에 실린글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