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거리는 천
마음을 빨았다
방망이로 내리쳤다
검붉은 혈을 억수로 쏟아 흘렸다
아침에 시작한 빨래는
해질녘에 간신히 마칠 수 있었다
노을에 걸쳐두었다
맞은편 세상에서 온 노을빛에
얇아져 버린 천은 하늘거렸다
맞창이 나 훤하였다
헐거워진 천
오릴수 없는/기울수없는 나의 천
천을 꿰뚫어지게 바라보며
천번은 더
흐르는 혈을 손바닥으로
쓸어내리며 훔쳐내어야 했었다
달빛같은
한자락 마음을 오리기 위하여..
*신청곡*
*해와달:축복
*윤태규:너 때문에 살고 싶었어
*이승철:인연
속상해
글을써 앤터를 치니 홀라당 날아가 버렸어요.
손이 좋지 않아 자판 두들기기가 힘든데
제가 왼쪽이 반 마비가 되었거든요
작년4월 갑자기 쓸어져서 병원에 실려갔는데
뇌경색이라나요.
그때부터 왼쪽이 불편합니다
요즘93.9듣는 재미로 살고 있어요
93.9를 소개해주신 남편친구 채수일님께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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