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 다이어트해보자?
정유경
2004.10.30
조회 69

결혼하고 나서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관절이 아플만큼 몸이 커졌다.

아이를 낳고 나서 대부분 자신의 몸매로
돌아온다고들 하는데 나는 그렇지가 못한것
같아서 속상할때가 너무나 많다.

오늘 나는 배가 고픔에도 불구하고
더이상의 군것질은 사양하고 싶어
녹차 한주전자 끓여놓고
계속 녹차만 마셔댔다.

내가 좋아하는건
달콤한 초콜렛.

이 초콜렛은 결혼전에도 무지 좋아했다.
헌데 그 때와 다름없이 좋은 식성을 가지고
있는 내가 이상하게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후부터
무섭게 찌고 있는것이다.

청바지를 입어봤다.
맞을리 없다.
예전에는 흰남방에 꼬끼는청바지 하나 입고
돌아다니던 나였다.
지금은 오직 몸빼바지만...
몸빼바지 하나에 목숨건 나는 이젠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한달만 다이어트 해보자 다짐에
몸빼바지에서 멀리 할것을 시작한것이다.

어제부터 감행한 다이어트.
집에있는 헬스기구도 겸하면서
나는 식사를 조절하고 있다.
간식은 일체 금물이다.
더군다나 밥량은 절대로 반공기만을
고집해야한다.
그렇게 만 하루를 견디고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 싯점에서
잠시 머리가 팽글팽글 돌았다.

하지만 체중감량은 자신과의 싸움이라
하지 않았던가.
열심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따뜻한 녹차향을 가슴으로 음미해야하겠다.

이렇게 한달을 한다면
조금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기대하면서..

김광민> 설레임 ,서엘> 슬픈다짐 ,김태정> 기도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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