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어머니의 애창곡
최명희
2004.11.01
조회 60
저희 어머니는 특별한 분입니다
저를 낳아주신분이 아니시고,새어머니시죠
제가 10살때 우리 어머니는 우리집에 오셨습니다
저는 신데렐라에서 나오는 계모만을 생각하고 선입견을 가지고 대했었죠 하지만 저희 어머니는 그런 어머니가 아니셨습니다
자상하시고, 늘 아버지에게 혼날 일이 있으면 바람막이가 되어주시던 어머니, 저희 집에는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감전사고를 당하셔서 서울대학병원에 누워계셨을때도 저희 어머니께서 변함없이 우리들을 돌봐주시고,아버지 병간호까지 늘 아버지에게 든든한 분이셨죠
그 사고로 아버지는 한쪽 팔을 잃으셨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버지의 오른팔 역할을 해 주시고 계신 우리어머니, 이제 아이를 낳아서 키워보니 어머니가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11월2일이 마침 저희어머니 생신이셔요
그런데도 아이들뒤치닥거리 한답시고 이번에 못 내려갈것 같내요
저희 어머니의 생신을 영재님께서 많이 많이 축하해 주셔요
엄마 생신축하드려요,그리고 늘 아버지곁에 계셔서 얼마나 저희가 든든한지 몰라요.. 엄마 사랑해요
저희 어머니의 애창곡은 송대관의 네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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