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을 중시하여 '개혁'을 하지 말아서야.....
박희일
2004.11.02
조회 64
우선, 늘 푸근한 분위기의 말씀과 음악으로 오후 두 시간을 꽉 채워주셔서 늘 감사하게 잘 듣고 있습니다.

오늘 방송을 듣다가, 유영재씨께서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관련하여 한 말씀 중 '펀치를 하여 기표하는 방식으로 투표하는 주가 있다, 미국은 전통이 주요한 한 축을 이룬다, 우리 나라는 요즘 개혁을 너무 주장하는데........'하면서 다소 부정적인 말맺음을 하시더군요.

우리의 문화라든지, 공동체를 중시하는 풍습이라든지 하는 전통은 중요하지요. 하지만 불합리하거나 부조리한 부분은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보호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물론 저의 생각입니다.

유영재 씨도 개인으로서의 소신과 견해가 있을 수 있고, 방송 중에 그것을 말씀하신 것이겠지요. 하지만 '저'와 '유영재 씨'는 사회적 영향력의 다릅니다. 오늘 말씀은, 흔한 표현으로 '공인'으로서, 방송 중에 하시기에는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를 사랑하는 마음에 두서 없이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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