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이대로 보낼수 없어,
어제는 경복궁과 세종로길,
그리고 덕수궁으로 이어지는
도심속 멋진 가을을 만끽하고 왔어요.
머리위로는 투명한 하늘과 쨍한햇살,
발밑으로는 노란 은행잎과 수많은 나뭇잎들이
나를 위로하며,
또 얼마나 감격하게 하던지....
곳곳에 군밤장사며, 잡다한 노점상들의 정겨움.
그리고 길가 꽃집의 말린 꽈리다발이며,
소국들의 향기가 가을을 부르더라구요.
조금만 더 있다가 가라고.....
비가 내리고 있어요. 늦가을의 비가.....
이제 이 비가 그치고나면,
우리는 기다리겠지요. 첫눈 오는날을.....
송창식- 비와나
이광조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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