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의 마음...
박상조
2004.11.15
조회 85
어제는 어머님 생신이어서 시댁에 다녀왔어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어머님은 저희가 간다고 할때부터
서울에서 4시간정도 가야 하는데 그때부터 문밖에서 왔다갔다
기다리시기에 늘 도착하기 30분 정도에 전화를 드리져`~

여전히 어머니는 전화수화기 놓자마자 기다리셨다구요~
어머님은 자식들이 그리워서 그러신것알지만...저희들 입장에선
어머님집이 바로 고속도로 옆이여서요~차들이 씽씽달리는데
거기서 서서 계시면 저희가 걱정된다고 해도...
어머님은 늘...톨케이트 앞에서부터 저희를 맞이 하시네요~

요번에두 마찬가지네요~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늘 저녁에 도착해서 아침밥을 먹고 올라오는데 그 짧은 시간동안..조금이라도 뭘 더해주실려고 애쓰시는 어머님...어찌 제가 어머님의 고마움을 말로 표현할수 있을까요~~
농본기때는 집에서 할일이 별루 없으시다고 남의 집 밭일 다니시는데 정말 자식된 도리로 할말이 없이 죄송스럽기만 하네요...
어머님은 자신이 돈버는게 재미있어서 다니신다고 하는데요
어머님..어느누가 매일 저녁에 신경통으로 끙끙앓으시면서 그다음날 그 다리를 잡고 일을나가겠어요...다 자식들이 못난탓입니다...너무 맘아픕니다..
요번에두 돌아오는 손에 바리바리 일년농사하신것 싸주셨네요
정말 귀한것들...어머니의 정성이 가득한 음식들 감사합니다..
어머니...눈도 많이 안좋아지셨는데...걱정입니다..
기름 아깝다고 썰렁한 방해놓지 마시구요...
어머니 건강하세요...
자주자주 찾아뵐께요...어머니...죄송합니다~~
어머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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