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조금 바꾸고 나니 맘이 편안하네요.
정혜선
2004.11.13
조회 61
아주 오랜만에 옆집 아줌마와 영화를 보았습니다. 나보단 나이가 어리지만 여러면에서 언니같은 여자여서, 옆에 있으면서 많이 의지를 하며 살았습니다. 헌데 공연한 오해로 아니 저의 좁은 소견으로 한동안 마음을 닫고 살았더랬습니다. 그러다 제가 용기를 내고 연락을 다시 했죠. 그래서 간만에 영화도 함께 보고 점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남편때문에 시댁식구들때문에 무척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오히려 미안했습니다. 먼저 전화를 하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항상 남편과 함께 움직이는 나를 보면서 매일 그 엄마는 놀려대죠. 언닌, 아저씨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꺼라면서..., 하지만 전 남편을 무척 사랑합니다. 남편은 정말 자상하고 좋은 사람이거든요. 남들은 모두 쉬는(?)토요일도 지금까지도 일하는 있는 남편을 위해 노래신청합니다. 노래방에 가면 항상 저를 위해 불러주는 남편의 애창곡입니다.
나훈아의 사랑을 부탁합니다.(제목이 사랑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이세상에로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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