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아내와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전혀 다른 배경 속에서 살아온 두 사람이 한 가정을 이루어 산다는 것이 참 힘들군요. 많이 애쓰고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겠지만 늘 주위의 사소한 문제가 원인이 되어 싸움을 하게 되네요.
그런데 오늘이 제 아내의 서른 두번째 생일입니다.
싸움 후에도 아무 말없이 묵묵히 밥을 차리고 옷을 다리고.....제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는 아내에게 고맙기도 하지만 미안한 마음이 더 크네요.
제가 더 잘해야 하는데 무뚜뚝한 성격에 애정 표현도 서툴고......
그래도 오늘은 아내에게 미안하고 고맙고,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생일을 축하한다는 말두 함께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도와주시면 좋은 이벤트로 힘이 도리 수 잇을 것 같습니다. 많이 많이 도와주세요.
보낸 이 : 이용규
아내 이름 : 김신영
오늘이 며칠 전에 심하게 다툰 아내의 생일입니다.
이용규
2004.11.16
조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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