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에
곽현옥
2004.11.17
조회 56
유영재씨 안녕하세요. 인사도 처음이구요.듣기는 많이 듣죠. 신랑( 한친구는 이제는 新랑이 아니라 舊랑이라고하래요)을 통해서요. 어제는 우리 결혼기념일이랍니다. 낮에 축하전화하면서 7년인지 8년인지 서로 혼동을 했었는데 저녁에 년월을 적어 따져보니 6년이지 뭐예요. 어떤 자료에 결혼기념일별 선물을 보니 6주년에는 "당과혼식"이라 하여 사탕류를 선물하는가봐요. 만들어낸것인지 오래전부터 그러하였는지는 잘모르겠지만 매년 그명칭이 바뀌면서 선물도 그내용이 달라지네요. 내년에는 7주년 "동혼식"이라 하여 동제품을 선물하라고 되어있네요.
처음만난날, 아이들 생일, 그이 생일, 결혼기념일등 우리집 행사예요. 아이들 생일만 빼놓고는 항상 안좋은일이 생겨서 즐거운 기억이 없거든요. 이번 기념일은 다행이도 며칠전 작은호해로 큰 말다툼이 있었는데 화해하고 난뒤라 기분이 좋아요. 퇴근도 일찍했고 저녁도 같이 먹고 늦게까지 이야기도 하고 이게 바로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신랑은 뭐 선물도 못해서 조금 미안해하지만 평온한 이날이 그냥 큰 선물이랍니다. 그렇지만 저는 선물을 해야겠어요. 음악선물. 도와주세요. 신청곡"사랑으로" ~~~
모두들 추카하는분위기에 저도 많이 추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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