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영계랑살아요^^;;
최진희
2004.11.23
조회 51
우리 엄마 아빠는 연상 연하의 커플이거든요.
겨우 한살 차이지만 그래서 엄마는..무슨 말만하면
"나 영계랑 살아~~" 라고 엄마친구들마다 얘기을 자주해요

그런데 난 아빠가 엄마한테 누나라고 부르는 건
태어나서 단 한번도 본적이 없고, 누나 대접해 주는 것조차 본적이 없거든요.
난 하긴 연상연하 커플들이 다 그렇지 뭐' 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저녁엔 너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보통 우리 엄마 아빠의 대화는 이렇다.

아빠 : 어이, 빨래는 했어?
엄마 : 네에~ 그럼요.
아빠 : 어이, 그거 가져왔어?
엄마 : 어머나 깜빡했네. 어쩌죠?...

저녁먹고 엄마가 설거지를 하시는데 난 옆에서 과일을 깍으면서 엄마한테 물었다.
"엄마, 왜 엄만 아빠가 더 어린데 존댓말 해?"

그러자 엄마는.....
.
.

"쉿. 니아빤 속이 벤뎅이 속이라서..

"안그럼 삐져~"

엄마처럼 애교있고 이해심 많은 여자까 아빠랑 살아

"안그럼 쟤 삐져도 하루에 열번두번은 더 삐져~"--;;ㅜ.ㅜ

하는거야요

난 얼마나 웃었는지 눈물콧물 뒤범벅이되도록 웃었어요

재밋죠 행복이 가득넘치는 우리집
사랑과 따뜻함도 공존곳 우리집(엄마,아빠 사랑해요)


유익종,,,, 사랑의 눈동자
피노키오,,,,사랑과 우정사이
백미현,,,,,,,,사랑한줌을 편지로보내며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