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들때문에...
유영자
2004.11.29
조회 62


어제는 몸이 천근 만근 남편의 외출로 할 수 없이
아들녀석까지 목욕탕에 데려갔다.
일 학년이면서 엄마 따라 여탕에 가는 녀석은
부끄러움도 없다.
누나가 있어 심심하지 않고,
엄마가 있어 더 좋다는 말을 하는 아들녀석
대충 비누로 몸을 씻고 온탕에 몸을 당구고 있는데
아들 녀석 실실웃으면서 탕속으로 들어와 안기며
"엄마!~"
"왜?"
"난 엄마 찌찌가 좋다!" 하면서 만지질 않겠어요
"야 싱그럽다 다 큰 녀석이 어딜 만져 챙피하게 간 지러!"
"싫어 만질래!"딱한번만!"
"참나, 아들 왜 찌찌가 좋아?"
"엄마니까.."좋아?"난 엄마가 젤누 좋아 하면서
뽀뽀까지 하지 않겠어요
요세도 가끔은 잠자리에 들면 파고들어 만지고자는 녀석이
그래도 내 품속에서 곤히 잠들곤 하는 우리아들의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뻐던지 몰라요...
(고슴도치도 자기새끼가 이쁘다고ㅎㅎㅎㅎ)
자식을 둔 엄마의 마음은 저처럼 다 그런마음 일거야요
엄마란, 어머니란, ....
말은 아무리 불러도 따뜻하고 정겨운 단어 아닌가 싶네요?


- 장계현: 나의20년
- 여 진: 꿈을꾼후에
- 녹색지대: 내가지켜줄께
- 자전거탄풍경: 너에게난 나에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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