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라구 ? 그럼 하나 더 낳아야지..
황규희
2004.11.30
조회 47
7년만에 아이를 가졌습니다.
불임치료도받고 기도도많이하고 정말
아이만보면 너무 갖고싶어서 남몰래 운적도 많았습니다.
하늘에서도 그런저를어여삐여기셔서 아이를 주셨나봅니다.
너무기뻐서 아이를 갖고서 자랑하고싶었지만
조심스러워지더라구요.
아이를 낳고 기쁜마음에 시어머님께 제일먼저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머니.. 저 아이낳았어요~!!"
칭찬받을 준비가 잔뜩되어서리 어머니께 기쁜소식을
알린저는 "아들이냐 ? "하는소리에 그만 기분이가라앉고
말았습니다.
"아니요.. 딸인데요.. "
"딸이라구.. 그럼 하나 더 낳아야지.. "
방금 아이를 낳은 저에게 하나더 낳으라는 어머님의
말씀에 가슴이 무너져내립니다.
"잘했다!!" 그말한마디가 듣고싶었거든요.
어머님이 좀 야속합니다.
하지만 너무도 이쁜 우리 딸아이의 얼굴을보시면
좋아하실꺼라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달래봅니다.

신청곡 : 유열 & 서영은의 사랑의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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