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돌이와 갑순이 <생생라이브>
김선희
2004.12.06
조회 65


초등학교 운동회때 색동저고리입고 남자 짝꿍과 짝이 되어
이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던 때가 있었지요.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인식이 뿌리깊게 잠재되어 있던 그 시절
남자와 손을 맞잡고 춤을 추기란 여간 곤욕이 아니었습니다.
손을 잡기 싫어 땅바닥에서 주운 조그만 막대기 끝을 잡기도 하고 새끼 손가락만 겨우 걸기도 했지요.

선생님께 혼나면서도 덥석 손을 잡지 못하고 마주보며 웃지 못했던 그때는 순진하고 맑았지요.
지금은요? 글쎄요...

듀엣곡으로 영재님과 강수씨가 들려주세요.
특히 이부분은 영재님의 익살스런 목소리로 들려주세요.
"겉으로는 음~음~음~음~음~음~음 모르는 척 했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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