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을 찾기위하여 114에 전화했다.
근무지를 대니 번호를 알려주어,다시 전화를 걸었다.
근무부서를 대니 그런 사람 없단다.
난감해서 사무실로 돌려달라고 해서 그런 사람 그 회사에
있느냐고 물었더니 있다고 한다.
들려오는 전화 목소리는 친절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의
소유자다.
참!!이상하다.
그렇게 멋있는 목소리의 소유자는,내가 알고 있었던 이기적이고
독선적이고 고리타분하고 권위적인것 같지는 않은데
그의 아내는 그런 남편에게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아마도 그의 아내는 권태기를 맞은 모양이다.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그에게서 짙은 향수를 맡았다.
약속을 정하고 수화기를 내려놓는 순간,웬지 모르게
진한 애련함이 느껴진다.
그 남자의 아내는 지금 부재중이다.
오
늘
나는
그남자를 만나러간다.
아내가 부재중일때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에 대하여
그리고 아내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하여
알고 싶어서------------
나의 아내도 지금은 부재중이므로------------
진시몬
애수
박강성
문밖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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