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맘 세탁기를 보면서...?
김미연
2004.12.08
조회 54
오늘 괜히 우울하더군요. 아침에 남편의 무심한 소리 하나가 불씨가 되 어 참 나란 존재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싶어 생각하다 보니...
안해도 될 빨래만 세탁기에 돌리게 되네요.
드럼세탁기라 그 앞에 앉아 세탁기가 이리 돌고 저리 돌고 물 빼는 소리 참 열심히도 제 일을 하더군요.
그렇게 편히 앉아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생각도 정리되고 웃기게도 위로가 되더라구요.
사람이란 참 편리하죠? 어디서든 위안의 방법을 찾아 쓸 수 있으니까요.
들국화*****사노라면
권진원*****살다보면
서문탁*****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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