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지는 생생라이브시간
김미연
2004.12.12
조회 42


날씨가 추워지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사람이 그리워지고..
따뜻한 아랫목이 그리워지고..
털이 보송보송 올라온 울니트, 목도리가 떠오른다.

비가 오면 커피가 더욱더 마시고 싶을때가 있다.
지나가다 풍겨오는 커피 향에 취해 마술에 걸린냥 기어이 마시고야 만다.
덕분에 갖게 되는 것은 불면증과 새벽시간의 한가함이다.

난 날씨가 추워지면..비가 오지 않아도..
길에서 마시던 커피가 생각난다.


추워서 얼어버린 손을 녹이는 종이컵속에 들어있는 그 작은 온기가...
그리고 호호불며 종이컵 커피를 같이 마시던 그 상대가 생각난다..


이렇게 바람이 불고 추워지면..
더욱더 생각이 난다.


손병휘-----------장작불
이정열-----------다방구
박강수-----------제발
이종영-----------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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