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의 18번....
안종희
2004.12.14
조회 45
친정엄마는 초등학교를 겨우나오신분이십니다.

가난하신 아버지에 비해 유복하게 어린시절을 보내신 어머니께서는 외할아버지께서 세째딸이라고 특히 더 이뻐하셧다고 합니다.

그런데..왜그리 공부하는게 싫으셨던지..초등학교도 두번이나 다니셨다고 합니다. 외할아버지께서 쌀을 자루째로 퍼다주시고 겨우 초등학교를 졸업시켰다고 하시니까요.

그렇게 공부하기 싫어했던 어머니께서 아버지를 만나 신혼초부터 지금까지 고생만 하셨답니다.

그제서야 이미 때는 늦었고,,, 예순을 넘기신 어머니께서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이모들이 다 다닌...여학교를 못간것이 그렇게 억울하셨나봐요.

그 한을 풀기하도 하듯이..어머니께서는 아직도 이노래를 즐겨 부르십니다..

이수미의 여고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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