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 쓰는 지금 이시간..
컴하려는 딸 미뤄내고 자리차지하고 쓰네요..
오늘 하루 정말 바빴어요...
아침에 출근해서 오늘 일할분량 미리다해놓고
저대신에 일할 아줌마에게 이것저것 알려주고서..
오후3시에 자탄풍공연이 열리는 성균관대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원래는 오늘 쉬기로 했는데 갑자기 직원 두명이 한꺼번에 그만
두는바람에 공연 못볼뻔했거든요..
그래도 한달전부터 말한거라 부장님이 급히 구한 알바 아줌마에게
저의일을 맡기고 우여곡절끝에 공연을 보러갔답니다..
공연시작 10분전...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것을 참으며 도착한후 좌석을 배정받고난후..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볼일도 보고 공연에 늦을까봐 혜화역에서
성균관대 공연장까지 뛰느라 흘린땀도 닦고나서 한숨 돌린후..
목이 말라 시원한 음료수 원샸으로 마시고 나니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공연못봤을뻔했죠...
역시 자탄풍 공연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여전히 이벤트로 하는 연인들의 깜짝 이벤트..
무었보다 3시간 동연의 하이라이트는...
강인봉씨의 피아노를 치면서 <포더 굿타임>을부르는 모습과
전혀 상상하지못했던 드럼을 쳤는데 갑자기 자탄풍의
공연이 아닌 락무대에 온줄 착각했습니다..
드럼과 통기타가 어우려져 부르는 캐롤송..
그리고 상상하지도 못햇던 담배가게 아가씨를 불렀는데
그야말로 디스코장에 온 기분이었어요...
신나게 박수치며 노래부르느라 목이쉬어버렸을정도로..
그렇게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사람들은 다 연인끼리 와서 쌍쌍으로
공연보는데 전 혼자서 봤어요...
같이 가기로한 친구가 펑크내는바람에...
좀 어색하긴햇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는시간 보냈어요....
공연이 끝난 후 오후 7시...
전철역으로 바람에 먼지가 나도록 열심히 뛰었습니다.
공연 보러 올때처럼..
왜냐구요...
친구<백미라>의아기 영도가 오늘 돌잔치를 하는데 공연이랑겹쳐서
안갈수도 없고 무지 고민하다가 공ㅇ연보고 가기로햇죠..
돌잔치는 9시까지라 충분히 시간 될것같아서요...
그런데 뜻밖의 일이 생겼어요.
제가 있는 매장은 현금을 직접받기때문에 9시가 되면 마감정산을
해서 돈을 맞추어야하는데 저대신 일하는 두명의직원이 마감을 못한다고 해서
8시 40분까지 매장으로 다시 와야했거든요..
고민 고민 하다가 돌잔치가 열리는 상봉터미널까지 갔는데...
전철역에서 돌잔치 열리는 곳까지 두정거장을 또 열심히 뛰었어요..
돌잔치장에 도착해서 친구 백미라에게 축하 인사를 하고 돌반지도
건네주고 덕담도하고 아이얼굴도 보고나서 물한모금 못먹고 다시 매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못간다고 하고 친구와 돌잔치의 뒷풀이를 하고싶었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친구에게는 미안하단 말만 하고 뒤돌아서서 나오는데 눈물이...
왜이렇게 정신없이 살아야하는지...
또 뛰고 뛰어서 전철타고 건대에 있는매장까지 오는데 8시 50분이더라구요,,
흐르는 땀도 못닦고 타는 갈증에 물한컵을 원샸으로 마신후 마감하고
퇴근하는데..다리가 후들거려 걸음을 제대로 못걸었어요..
남직원에게 반강제로 협박해서 마감해주느라 돌잔치가서 물한모금
못먹고왔으니까 집까지 태워달라고해서 겨우 집에왔답니다.
정말 바쁘고 또 오늘 같이 달리기한적도 없네요..
두마리 토끼잡으려고 했기에 얻은 결과지만..
비록 몸은 힘들도 다리가 풀려 걷기조차 힘들었지만
보고싶엇던 자탄풍의 공연을 본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다시 내일이면 정상적으로 일에 매달리겟죠...
오늘의 에피소드를 자랑삼아...
저물어가는 2004년 소중한시간 행복합니다
***-****-****
서울성북구석관1동129-16
참 돌잔치 가다 연락이끊겼던 친구를 만낫습니다..
만약 돌잔치를 안갓더라면 못만났을 친구,,,,
그친구와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수있어서 더 행복하네요..
신청곡>자탄풍의 보물
속보>월요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드라마에서 오늘 게스트로나온
서영은씨가 박효신씨가 부른 <눈의꽃>을 색다른 느낌으로 불러서
'방송이 된다고하네요...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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