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9주년과 남편의 42번째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정미숙
2004.12.22
조회 49
안녕하세요.
저희 남편이 28일에 42번째 생일을 맞게 되었어요.

남편은 하루종일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데
남편이 어느날 저에게 '유영재의 가요속으로'는 꼭 듣고 있다고말하더군요. 저는 그 전엔 몰랐구요. 그냥 일반 방송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남편과 가끔 동행하게 되면 참 좋은 음악을 들을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 방송이 바로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라고 하는것이었답니다.
마침, 올해는 결혼기념일과 남편 생일이 겹쳐졌어요.
남편에게 좋은 친구가 되고 싶은데 언제나 지나고 보면 부족하기만한 아내가 되어있어요.
하나님께서 맺어준 인연으로 어린나이에 만나서 19년이라는 세월을 함께하면서 많은 우여곡절이 저희 부부앞을 가로막았었지만 이제는 '행복'이라는 단어를 자신있게 남들앞에 표현할수 있을만큼 많이 성장했습니다.
결국, 그 우여곡절이라는 시련들이 저희부부를 성장하게 한것이었답니다.
하루종일 좁은 차안에서 점심도 제때 챙기지 못하고 운전에 몰두하느라 집에 돌아오면 지쳐 쓰러져 잠이드는 남편이 참으로 안타깝고 안스럽습니다.
그래도 저희 남편 참 자랑스럽답니다.
부모님께는 효자면서 회사에서는 자신의 위치를 인정할줄알고 최선을 다하는, 그리고 우리 가정의 가장으로써 너무도 열심인 남편에게 저는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99.9점의 남편에게 제가 사랑하는 남자는 딱 한사람이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하고 싶다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저희들의 아름다운 나머지 결혼생활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신청곡: 갈무리(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예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