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열심히 사연을 올렸더니 날아가버렸어요.
가끔 그러네요? 로그인하고 들어왔는데..
다시 로그인 표시가 뜨네요..
저만 그러는건지...
22년전의 영어시간이였어요.
제겐 악몽 같았던 시간이였죠.
선생님의 별명은 미친개였어요.
왜 그런 선생님들 학교에 꼭 한두분씩 계시잖아요.
선생님의 눈밖에 나지 않으려고 영어단어
열심히 외우고 바른자세로 영어수업에 임했죠.
열심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조금만 선생님의
눈밖에 나면 가차없이 손발이 날아왔죠
때리고 나서도 화가 안풀리시면
다시 돌아서서 분이 풀릴때까지
때리곤 하셨죠.
맞을 이유가 없어도 선생님께는 충분한 때릴 이유였었나봐요.
조금만 졸아도 휙~날아오는 주먹
물어보는 질문 빨리 대답 못하고 우물쭈물해도
발이 올라와 책상을 밀어붙이며 걷어차곤 하셨죠.
미술시간도 아닌데 정물화 그릴것도 아니구..
영어단어 색깔별로 공부할땐 갖가지 색깔의
과일을 준비하라 하시고
다음단원에 필요한 영어단어에 맞는 음식이나
물건들을 준비해 놓으라 하셨어요.
임원들은 그 선생님의 비위를 맞추기위해
학급비로 열심히 사서 교탁위에 올려났었죠.
그런날은 조금 부드럽게 무난히 수업을
하셨답니다. 그리곤 그준비물들을 챙겨 나가시곤
했었죠.
그런 선생님께 제가 맞은 이유는
졸고 있는 짝을 깨우다가 선생님과 눈이 마주쳤어요.
졸다가 걸려 맞을 짝을 걱정하며 깨운건데..난데없이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오시더니 저를
되지게 패시는거예요. 얼굴을 라이트 래프트 하며
말이죠. 너무나 황당하게 맞은 저는 다시 돌아와서
때리지 않은것만 해도 천만다행으로 여겼죠.
어이없게 맞은 저의 벌개진 얼굴을 보며
졸던 짝은 미안해서 어찌할줄을 몰랐죠...
지금 그짝은 어디서 뭘하고 지내는지...
어쨓든 악몽같았던 그수업시간을 생각하면
재미있었던 학창시절의 옥의 티라니까요?
우리딸들은 그렇게 무서운 선생님을 만나지
않길 바랄뿐이랍니다.
에휴 지금 생각해도 화가 막 난다니까요?
그선생님 좀 생~뚱~맞~져?~
신청곡 ** 하림의 아일랜드에서 **부탁드려요
[ 참 그리고 어머니의 애창곡에서 사은품이 아직
안왔네요. 친정어머니 연말 선물로 드릴수 있게
빨리 받았으면 좋겠네요 언제쯤 받을수 있을까요?]
악몽같았던 영어시간..
정미숙(ssikssiki7)
200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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