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을 맞이하며..
김은아
2004.12.31
조회 36
정말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집 근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바람에 영락없는 ‘일산댁’ 생활을 하고 있지요. 어제는 소풍가는 아이처럼 들떠서 화장도 살짝. 옷도 신경 써서 입었지요.ㅋ 그다지 긴 시간은 아니지만, 차 안에서 책도 보고 음악도 들으려고 가방을 바리바리 싸들고 나왔는데... 어김없이 졸음이 밀려옵니다. 결국 1시간 내내 입 벌리고 자다 내렸어요. 얼굴 화장도 흐려져서 기름이 번드르르... 돌아다니는 내내 무거운 가방 땜에 낑낑댔습니다. 친구들 역시 무얼 그리 싸들고 다니느냐고 구박하고 다시 일산에 들어올 때까지 책 한 장 보지 않았지요.



매번 이런 식이지요. 학교 다닐 때도 밤샘 공부한다고 낮잠만 실컷 자고 늦게까지 도서관에 남아 있기 일쑤. 에너지 충전한답시고 친구들과 치킨 시켜 먹고 커피마시고... 잔뜩 배부르게 먹고 자리에 앉으면 책 보는 것도 잠시 또 졸음에 시달립니다. 결국 엎드려 아침까지 자고 피곤해서 컨디션은 꽝. 시험 결과 역시 뻔하지요. 시험 기간엔 왜 그리 잠이 오고 피곤한지.. 또 친구들과 할 얘기는 얼마나 많은지. 평소에 보지도 않던 책들은 어찌나 읽고 싶은지요. ^^;


2004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큰 맘 먹고 계획했던 일들이 흐지부지되고 뜻대로 안되기도 했겠지요. 이러한 시행착오를 토대로 밝아오는 2005년에는 바라시는 일, 계획하는 일, 꾸준히 해내시기를~^^


‘찰리박’의 ‘카사노바사랑’신청할께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흰돌마을 주공아파트 409-307 우;411-724 김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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