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열장안 각양각색의 인형들
제각기 행복한 미소 지으며 다가올 내일을 꿈꾸며
어둠속에서 빛을 기다린다.
저 울보공주도 심술궂은 마귀할멈도
빛이 비추는 새날을 기다리는데
쓰러진 자여 왜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하는가?
그댄 이름값도 못하는 존재였던가?
그대 몸뚱이에서 빠져나간 부품이 무엇이기에
허탈한 모습으로 쓰러져 미소진 채 먼 허공만 바라보는 거니
상처받은 심장으론 널 채울 수 없는 거니
상처받은 미소로 그대 다시 일어설 수 없는 거니
오랜 시간을 생각해도 진실은 너의 마음에 존재 하는데
이만 일어서 보렴.
네가 일어서서 미소 짓길 바라는 수많은 주인을 위해
쓰러져도 방긋 웃으며 일어나는 그대를 그리워하는 사람을 위해
그대 이름은 소중하니까.
김광석-------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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